본문 바로가기

이야깃거리

[SRT/KTX] 정기권사용 관련 정리 기본편

정기권 관련해서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이 꽤 되시는 것 같아서 SRT와 KTX 정기권의 차이와 약 5년 가까이 이용했는데, 이용하면서 간단한 내용을 정리하여 기재해 두었으니 참고하시고, 궁금하신 내용은 댓글 달아주세요. :)


 

 

1. KTX / SRT 차이가 뭘까요?

기본적으로 운영 주체가 다르다보니 승차권/정기권도 운영 방식이 다릅니다. (2021년 4월 기준)

종류 KTX SRT
상대적 가격은? 비쌈 저렴
탈수있는 열차수는? 많음
KTX이하 등급 전체 탑승가능
적음
구입시 지정열차만 이용가능
좌석에 앉아 갈 수 있는지? 자유석 좌석앉기 가능 안팔린 좌석만 앉기가능
출근시 하차가 가능역은? 서울/용산/광명 수서/동탄/지제

2. 어떤걸 타야할까요?

뒤에도 쓰긴 하겠지만, SRT의 경우 정기권 구입도 어렵거니와 지정열차 제한으로 KTX 정기권을 구입하게 되실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SRT 정기권을 선택하셔야하는 분은

  • 동탄/지제역 이용 거주자이거나,
  • 출퇴근시간이 일정한(야근없이 고정근무) 강남권 출퇴근자
  • 중 하나에 속하시는 분들이 선택하셔야 합니다. (+ 클릭의 가호도 필요합니다.)

3. 몇시 까지 종착역(서울/용산/수서)에 도착해야 안전하게 출근 할 수 있을까요?

평범한 대한민국의 일반적인 직장인들의 출퇴근 시간인 9시를 기준으로, 보통 KTX/SRT 가 오전시간대에 5~10분 정도 연착이 발생하고, 고속열차 역사에서 지하철역까지 이동하는 시간을 더하면 약 20분 정도는 여유를 두고 출근 시간을 준비해야하며, 도착시간 기준으로 서울/용산역은 7시40분 이전 도착열차면 대부분의 서울권역을 커버할 수 있으며, 8시대 도착열차가 강남권 마지노선입니다. 수서의 경우 강남권이 아니라면 7시30분 전후 도착을 염두해 두셔야 합니다. (강남권은 8시 20분까지도 충분합니다.)

대략적으로 1역을 3분 정도로 환산하셔서 환승을 안하면 최대 13역. 1회 환승시에는 8역 정도 움직일 수 있다고 보시면 편합니다. (생각보다 승하차를 위한 딜레이나 열차 놓침으로 인한 시간낭비가 큽니다...)

4. 정기권은 어떻게 사나요?

  • KTX = 코레일톡앱 / 창구 티켓
  • SRT = SRT고속열차 앱SRT는 앱에서만 구입이 가능하고, 사실상 발매일이 정해져있습니다.정기권 구매페이지 가셔서 매진열차 찍으신다음 일자별 발매현황을 보시고, 매진에서 가능으로 넘어가는 날짜를 보신뒤, 예매가능일을 계산하셔서 예매가능일 오전 7시에 예매를 하셔야합니다. 보통 40~50장 정도 라서 5분 컷이니, 충분한 연습(이미지트레이닝이나 가능시간대 예매연습...을 통한...)을 거쳐 뒤 예매를 하셔야합니다.
  • 홈페이지 등에는 아무때나 구입할 수 있는 것 처럼 나와있지만, 열차별 정기권 매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1달 단위로 출퇴근 터치전쟁이 이루어 집니다.
  • KTX는 상시판매 스타일으로 그냥 이용하시는 날에 구입해서 그때부터 이용하시면 됩니다. 나는 앱에서 결제하는게 어렵다 or 법인카드로 사야해서 앱에 등록하기가 애매하다 하시는 분은 창구가서 정기권 사시면 됩니다. (그 마그네틱 달린 승차권으로 줍니다...)

 

 

기본편은 여기까지입니다. 심화편에서는 KTX 탑승 팁과 SRT 탑승팁을 써볼까 합니다... ㅎㅎ